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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문통닭 본점: 수원갈비치킨 나도 먹어봤다

특이한 그릇에 담아 준다. 느끼건데 별 효용는 없는 듯

 

19000원에 후라이드 반 갈비 반

닭에 살이 별로 없다.

수원갈비치킨 양념은 말 글대로 갈비맛이였다.

간이 짜고 달고 후추향 강함.

밥과 먹어야 잘 맞을 듯.

모닝빵에 버거처럼 해서 먹으라는데 그저 그렇다.

 

후라이드가 더 맛있었다.

살이 없었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빨간 양념을 찍어 먹으니 참 맛있었다.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후라이드에 빨간 양념을 찍어 먹을 것.

 

치킨이 나오기 전 테이블.

미리 준비된 무와 샐러드와 새우칩 그리고 닭똥집과 콩(사람이 너무 많고 북적거려서 먼지가...)

샐러드와 무는 추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게 테이블이 엄청 좁게 붙어있다.

요즘 영화때문에 시즌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걸로 보여진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먹는데, 그 길이 참 웃기다.

그리고 1층에서 치킨 만드는 것이 보이는데 매우 비위생적이고 정신이 없어 보였다.

여기 저기 알바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바삐 움직였다. 서비스는 좋았으나 전반적인 테이블, 위생, 분위기는 꽝.

 

그냥 영화 보고 나서 호기심에 오는 사람들이 99%.

다시 왕갈비치킨을 먹을까? 내 생각엔 No~

앞으로 한 두달 더 흥하고 그 뒤론 잠잠해 질 듯 하다.

 

점심, 저녁시간에 간다면 줄을 서야함.

조금 이른 저녁에 가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었음.

 


대각선으로 맞은 편에 있던 중앙 치킨 타운이 진짜 맛있었는데 그 곳이 사라진 걸 보고 슬펐다.

사실은 치킨거리에 간 이유도 중앙 치킨 타운에 가기 위함이였는데 가게가 없어진 걸 보고 당황했고 아쉬워서 갈비치킨이라도 맛 보려고 들어온 가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