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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살이 일기

오랜만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접속

우와 몇년만에 접속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크아'. 

그 동안 별로 업데이트 된 것 없어보였고, 현란한 그래픽 색깔에 눈이 조금 부셨다.

 

나는 오랜만에 고슴도치 모드 배틀을 너무너무 하고 싶었으나, 그리고 일반 게임을 하고 싶었으나 예전에 비해 유저가 부족했다. 다양한 모드로 골라 플레이 할 수 있었던 크아는 이제 없다. ㅠㅠ

그냥 인공지능 캐릭터들과 결투를 벌이고 몬스터 대왕 잡기에 집중된 크아.

 

게임은 그대로인데 사람들이 빠져나가다보니 예전의 재미가 나질 않는다.

더 재밌고 새로운 게임들이 나왔기에 예전 게임은 밀려나는 거겠지.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 말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데스크탑 게임 없을까? 너무 어두운 느낌나는 게임들 말고 아기자기한 게임 말이다.

 

예전에 2G폰에 이런 저런 타이쿤 게임 한달에 한, 두개씩 다운 받아서 이불 속에서 언니랑 몰래 했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농사도 짓고 생과일주스도 만들고 붕어빵도 굽고 초밥도 만들고 미용실도 운영하고 등등...ㅋㅋㅋ 

컴퓨터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크아, 심즈, 주타이쿤, 비비빅 게임, 퍼니또 게임, 야후, 쥬니어네이버, 한게임 등을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게임에 쏟았던 내 어린 초,중교 시간들이 조금 아깝기도 하지만 그 때 엄청 재미있게 했었으니 됐다. 친구랑 서로 하는거 보면서 낄낄대고 그랬는데.

 

여름방학 맞이해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할 거지만, 게임도 조금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크아를 켰다가 여러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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