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밟아본 스피닝바이크. 며칠 전부터 떨렸고 기대됐었다. 근육이 녹을 수 있다는 둥 너무 과격한 운동이라고들 하길래 걱정 반 기대반.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땀이 많이 났고 목이 말랐다. (물통을 꼭 가져가자!)
나는 더 힘들었던 건 상체 동작 따라하기 ㅋㅋ
춤 아닌 춤을 박자에 맞추어 춘다. 신규회원은 페달 밟기만 해도 오케이지만 나름 열심히 따라해보려고 노력했다. 다리 아프고 상체 동작은 헷갈리고...ㅋㅋ
꾸준히 출석해서 이번 달 등록한 것 어치는 뽑자. 체중감량도 그렇지만 체력강화랑 운동을 한다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고 나니 너무나 기분 좋고 뿌듯했다. 오전에 시간을 활용해서 기뻤다. 방학이라 오후에 눈을 뜨는 생활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오전에 시간을 꼭 활용해야지. 게으른 나 ㅠㅠ
아, 나 몸치인데 상체 춤 다음부터 계속 얹어 질 것이라 부담된다. ㅋㅋ 오늘은 전주밖에 진도 나가지 않았다는...
요가를 했던 사람이라면 몸의 근육을 잘 알기에 어느 부분을 자극해야 할 지 알 것이다.
페달을 돌린다기보다는 위에서 수직으로 통통 뛰는 느낌? 몸 체중은 안장쪽으로, 핸들은 구령에 맞춰 바꾼다.
재밌다. 살 빠질 것 같다. 오전에 빈 속으로 달리는 거니까 체지방이 제발 타기를. ㅋㅋ
오늘의 첫 스피닝 일지 끝
'다이어트, 건강 > 다이어트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는 적금이다 (0) | 2019.07.22 |
---|---|
스피닝 2회차 기록, 느낀 점 (0) | 2019.07.04 |
생활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살은 안빠진다 (0) | 2019.06.16 |
2019년 3월 6일 다이어트 일지 (0) | 2019.03.06 |
BACK TO THE BASIC: 2019년 3월 1일 일지 (0) | 2019.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