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20분씩 공원을 달린다. 내 오래된 자전거가 뻑뻑해서(기름칠을 아무리 해 줘도...)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몸 전체적으로 땀이 나게 된다. 속력이 있다 보니 바람에 땀은 금새 마른다.
몸의 열이 올라서 그런걸까 얼굴쪽이 조금 화끈해질 때도 있었다.
거울을 보면 피부가 뽀얘진 것 같은 느낌인데 한 10분 뒤 가라앉고 보면 약간 붉고 여드름이 올라오는 느낌.
격한 운동을 하고 나면 노폐물과 땀이 피부에 다시 스며서 그렇다고들 한다.
앞으로 물통에 깨끗한 물을 담고 다녀서 자전거 탄 후에는 얼굴을 헹궈주어야겠다.
공원을 자전거로 달리는건 포기할 수가 없다. 하루 중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 이 시간에 매우 감사하다.
피부가 좋아지도록 잘 이용해보자.
얼마 전 송편을 씹었던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 돌아와서 식탁 위에는 송편이 놓여 있다.
이번 추석은 여름 추석이라고도 하는 이른 추석이라 얼마 전처럼 느껴지는걸까 ㅋㅋ
잡채가 먹고 싶은 10시 44분의 저녁.
오늘 한 운동: 낮, 밤으로 20분씩 자전거 땀 날정도
먹은것: 계란 두개, 밥 1/3공기, 간장, 복숭아 1개, 스트로베리라떼 한 잔,
돈까스 몇 조각 뺏어먹기 아마도 1/3인분
녹차
피부가 안 좋아진게 신경쓰여서 반신욕을 했다. 좋아질까 싶어서...
확실히 혈액순환이 잘 되고 피부가 맑아지는 것 같다. 요새 자전거때문에 엄청 올라온 붉은기와 여드름만 제발 사라졌으면!
생리는 시작하지를 않고 몸무게는 늘었다. 요즘 너무 자주 마시는 단 음료들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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