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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살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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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가볼만한 곳: 광교호수공원 야경, 걷기좋아 멀리 보이는 용인 흥덕의 아파트들. 광교에 가볼만한 곳에 빠지지 않는 광교 호수공원입니다. 사실은 광교 원천 저수지가 가장 맞는 말이겠지요. 아무튼간 수원 광교 사람들은 물론, 이외의 지역에서도 와보는 공원입니다. 엄청 큰 저수지가 있고, 그 원을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돌면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운동하기에 딱 좋아요. 평일이나 휴일이나 운동하는 사람들과 방문한 데이트 커플들, 그리고 가족들이 많습니다. 자유롭게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 하늘이 비치는 호수를 보며 걸어보세요. 바람도 솔솔 불고 좋아요. 저희 부모님 시절에는 이곳이 원천유원지였다는데, 신 공원으로 탈바꿈했네요. 오리배가 둥둥 띄워져 있었다던데... 아이들이 정말 많이 뛰놀고 ..
2018.5.13 이태원&경리단길 나들이 살짝 촉촉하면서 날씨가 좋았던 일요일 오후,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광교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양재에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 약수역에 가고, 약수역에서 이태원역에서 내렸습니다.오랜만에 지하철을 갈아타고 갈아타서 서울 구경을 했네요. ㅎㅎ 저는 안락하기만 한 베드타운 도시에서 서울 이태원 번화가에 가니 감회가 정말 새로웠습니다.나름 도시생활을 하지만, 정말 도시에서 산다는 것, 도시에서의 삶은 서울에서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6호선으로 갈아타고 약수에서 이태원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부터 이태원의 느낌이 스멀 스멀 피었습니다. 지하철에 앉아 있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때문에 이곳이 정말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했습니다.도대체 어디서 그렇게들 다들 이곳으로 모이는 걸까요. ㅎㅎ 간만에 서울 외출이 신나서 혼자..
광교 교보문고 엘포트점 방문 나들이 수원 광교에 새 대형문고가 생겼습니다! 4월 27일에 개점했다고 하네요. 광교 엘포트 지하 1층에 크게 위치해 있습니다.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곧 있으면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에 날이 다가오는데, 선물과 편지를 고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미리 한 번 훑어 보았는데요, 핫트랙스에만 있는 듯한 개성있는 브랜드들이 많았습니다. 핫트랙스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될 정도로 물건이 다양합니다.확 실히 가격은 좀 더 비싸도 우리나라 브랜드, 디자인, 생산인 제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질도 좋고요.문구류도, 생활 잡화도, 전자기기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엄청 바글바글 할 것 같네요. (광교는 아직 사람들이 ..
아이허브 구매: 더블 베르가못 티, 쟈스민 그린티 쇼핑, 그러니까 물건을 사기 전에는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고 기대가 커진다.막상 택배를 받고 나면 잠깐 좋았다가 훅 기분이 가라앉는다. 아이허브 배송 너무 빠른데????? 4월 25일 주문 날짜 기준으로 5월 1일에서 3일 내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4월 30일에 받았다. 스타쉬(Stash)의 더블 베르가못 얼그레이티와, 쟈스민 블러썸, 그리고 엉클리(Unclelee)의 쟈스민 그린티100개 들이.배송비까지 총 21000원 정도 했다. 엉클리의 쟈스민 그린티가 5달러도 안되는 정도였던 것 같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식사 후에 자주 마시려고 한다. 보기만 해도 듬직100개!?읽어보니 그린티에는 약 20, 홍차에는 80-120, 커피에는 100-200밀리크램의 카페인이 함유돼있다고 한다. 먼저 제일 기..
트와이닝, 아마드, 립톤, 헬라디브 얼그레이 홍차 사실 이보다 더 많은 홍차들을 시도해 봤었어요. 저희 동네에는 맛있는 버블티 가게가 있었다고 저의 다른 포스트에서 말했었습니다. 2018/04/28 - [특별한 마주침/일상 :D] - 우리 동네 광교 이야기: 버블티 가게 그 곳에서 이틀에 한번, 아니면 매일 버블티를 사 마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마셨습니다. 특히 베르가못 향이 폴폴~ 났던 얼그레이 밀크티를 자주 사마셨는데요, 그 가게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블랙 밀크티나 타로, 쿠앤크 등등 먹어보았지만, 그곳의 얼그레이 밀크티는 따라올 수가 없었었죠. 저는 가끔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기로 다짐을 했습니다. 그게 이년 전이였을까요. 정말 실험실 안의 과학자처럼 얼그레이에 매달려서 밀크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