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리뷰/음식점 후기

(10)
[수원 남문]추억의 장날 만두: 찹쌀도너츠와 꽈배기 이 곳의 이름이 추억의 장날 만두라는건 이 글을 쓰면서 처음 알았다. 나는 삼형제 만두인 줄 알았는데, '추억의 장날 만두'집 이었구나. 가게 내부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만두를 빚고, 한 편에서는 도너츠를 튀기는 걸 볼 수있다. 가족 비즈니스인 듯. 항상 인상 좋으신 아저씨나 아들분이 판매를 하신다. 방송에도 여러번 방송되어서 사람 많은 날은 줄을 서야 하기 마련. 평일 낮에는 괜찮다. 이 가게 만두도 참 맛있지만, 나는 가격 대비 진짜 맛있다고 느낀 건 찹쌀도너츠와 꽈배기다. 하나에 500원인데 다른 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직접 만든 도너츠! 파리바게트나 시중 베이커리에서도 종종 판매하지만 대부분 엄청 눅눅하고 질겨서 별로다. 하지만 이 곳 찹쌀도너츠는 엄청 바삭하고 얇아서 한 입 베어물 때 기분이 좋..
[수원]남문통닭 본점: 수원갈비치킨 나도 먹어봤다 특이한 그릇에 담아 준다. 느끼건데 별 효용는 없는 듯 19000원에 후라이드 반 갈비 반 닭에 살이 별로 없다. 수원갈비치킨 양념은 말 글대로 갈비맛이였다. 간이 짜고 달고 후추향 강함. 밥과 먹어야 잘 맞을 듯. 모닝빵에 버거처럼 해서 먹으라는데 그저 그렇다. 후라이드가 더 맛있었다. 살이 없었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빨간 양념을 찍어 먹으니 참 맛있었다.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후라이드에 빨간 양념을 찍어 먹을 것. 치킨이 나오기 전 테이블. 미리 준비된 무와 샐러드와 새우칩 그리고 닭똥집과 콩(사람이 너무 많고 북적거려서 먼지가...) 샐러드와 무는 추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게 테이블이 엄청 좁게 붙어있다. 요즘 영화때문에 시즌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걸로 보여진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서 먹는..
죽전보정동 아마스빈 버블티. 얼그레이 밀크티 행복해 아, 정말 맛있다! 얼그레이 밀크티를 먹을때마다 너무 행복해... 타피오카 펄이 가득! 솔직히 밀크티는 시럽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한 디저트는 아니겠죠. 그래도 설탕 많이 들어간 빵보다는 적게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뭐 어때라는 마음으로 마시고 있어요. 에라 모르겠다. ㅋㅋㅋ 점보? 라지? 모르겠고, "큰 거로 주세요"라고 했어요. 가격은 2900+1200 해서 4100원 이였나. 암튼 큰 사이즈라서 가격이 더 붙었어요. 이 날 사람들이(주로 청소년)많아서 가게가 조금 정신이 없었네요. 펄을 엄청나게 많이 주고 음료량은 적게 주신 느낌이 분명히 들었던 날. 얼그레이티가 부족했나봐요... 펄은 좀 딱딱하고. 아무튼, 얼그레이 밀크티 맛있어요! 향긋하고! 공차의 프림에 질려서 밀크티에 실망했..
죽전 신세계백화점 오장면옥 솔직후기. 별로다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야. 저희는 칠보면옥을 생각하고 신세계백화점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에도 죽전신세계 칠보면옥이 나와있었고, 또 전화까지 해봤기때문이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전화는 신호는 갔지만 받지는 않았지만요...그래도 신세계 백화점에는 칠보면옥이 자주 있는 것 같아서 그냥 가보았는데. 이런, 완전 낭패였어요. 매장이 없어졌다는 거에요. 뭐 제 실수죠. ㅠㅠ 그냥 어쩔 수 없이 꿩대신 닭으로 오장면옥에 갔습니다. 물냉면 하나에 10000원. 과연 어떨까??? 양은 보통. 맛은 보통 이하. (맛없음) 서비스나 대기: 보통 백화점 푸드코트 수준. 죽전 신세계 백화점에 오랜만에 가보았더니 지하 푸드코트가 변했더라구요. 조명이 환하게 많이 추가된 것 같아요. 밝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동탄 비에뜨 반미 솔직 리뷰 저번주에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다녀왔습니다. 동탄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기대보다 더 깨끗한 도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살면서 (이곳 사람들이 스스로 부르는 자칭 명품 신도시) 동탄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3년간 광교에 살면서 2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동탄을 이제야 가보았네요. 동탄신도시는 아파트들이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아파트 입주년도가 2007,8년 입니다. 면적은 제가 가본 동탄 1신도시가 9제곱킬로미터 정도 되네요. 광교신도시는 11제곱킬로미터이고요. 면적은 광교가 더 넓다지만, 실제로 살아본 사람 입장으로는 광교는 매우 좁게 느껴집니다. 동탄에 가서 놀란 게, 동네 도로가 큼직 큼직 시원하게 뚫려있고 인도도 넓고, 저 멀리까지 보인다는 거에요. 광교 센트럴 타운..
이태원 루프탑 바 'My Sky' 마이스카이 리뷰: 자몽에이드와 핫초코 블로그 포스팅이 3연속으로 이태원에 관한 이야기이네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이태원 루프탑 바 My Sky를 리뷰해보겠습니다.이태원에서 경리단길을 구경하고 녹사평역으로 걸어오는 중에 들리게 되었어요.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왜냐하면 저희는 메뉴판에 있는 술메뉴 말고 주스와 핫초코를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제 친구가 저번에 왔을때는 메뉴에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에이드와 핫초코 메뉴가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가능은 하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저 자몽에이드가 10000원입니다. 핫초코는 6000원.원가의 열배는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도 온통 커플들이였어요. 하... 양쪽 커플들 사이에서 오글거리는 대화 들으며 수다..
이태원 '마이타이' 푸팟퐁커리 맛집! 어제, 이번주 일요일에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그 이유는 딱 하나. 바로 배우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태국 음식점 '마이타이'에서 푸팟퐁 커리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ㅋㅋ 예전에 저의 언니가 푸팟퐁 커리와 팟 씨유 누아를 포장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맛 본 푸팟퐁 커리가 너무 맛있어서 빠져버렸어요.이후에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마이타이 분점에서 푸팟퐁 커리를 주문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맛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전에 리뷰한 글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확인해 보세요!2018/05/09 - [취미/리뷰] - 판교 현대백화점 '마이타이' 푸팟퐁 커리 솔직 리뷰판교점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튼 이태원 본점의 푸팟퐁 커리가 훨씬 맛있었답니다. 가격은 31000원으로 20000원인 판교점..
판교 현대백화점 '마이타이' 푸팟퐁 커리 솔직 리뷰 저번주 토요일 다녀왔던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푸팟퐁 커리를 먹었다.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태국 음식점인 '마이타이'에서 푸팟퐁 커리를 시켜 동생과 나눠먹었다. 음...사실 판교 현백 마이타이에서 푸팟퐁 커리를 시키게 된 이유는, 이태원점에서 먹었던 푸팟퐁 커리가 너무나 맛있었기 때문이다.'분점이긴 해도 비슷하겠지'싶어서 걱정 없이 주문했더니만. 가격이 왜 더 저렴한가 했다. 여자 셋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이었던 이태원 마이타이 푸팟퐁커리에 비해 이곳의 푸팟퐁커리는 양이 혼자 먹기에 딱! 이였다. 동생이랑 나랑 배가 별로 안고파서 다행이였다.게는 바삭바삭 하고 커리도 달달 새콤 맛있었다.본점보다는 고수향이 덜 나고 더 부드러운... 대중적인 맛. 하지만 양이 20000원에 1인분이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