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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다이어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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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살 빼기 오늘 먹은 것 아침: 카레 + 밥 + 김치 점심: 아이스고구마라떼, 마카롱(제목과 안 어울리는 아이) 저녁: 차 한잔 할 예정 사람이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면 음식 생각이 잘 안나서 살이 쭉쭉 빠진다고들 한다. 나는 아직 내 일상이 살 만하고 행복한가보다. 심심해서 먹는다. 자꾸 심심해서 옆에 있는것을 주워 먹는다. 심심해서... 허전해서... 그리고 그냥 기분 좋아지고 싶으니까 단 거 주워먹고. 오늘은 이제 더 이상 마카롱 같은거 먹지 말고 따듯한 레몬차정도만 마시고 마무리하자. 지금은 오후 두시. 너무너무 맑고 깨끗한 날씨가 나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 같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다이어트는 적금이다 건강이 적금이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바로 운동효과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하면 하는 만큼 쌓여서 돌아온다는 것. 반대로 말하면 운동 안하는 것, 라면 먹는 것 등도 돌아온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할리우드연예인들을 보면 나이 30이 되는 순간 뼈다귀들도 통통한 체형으로 변하는 것 같다. 테일러스위프트도, 에이브릴 라빈도, 그 외에 수 많은 연예인들도.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버터, 밀가루 위주의 식사를 했기 때문에 그게 30이 되니 적금 돌려받듯 지방을 돌려받는 것 같다. 몸이 확 불어버린다고 할까. 또 러시아 운동선수들도 30되기 전에 확 불어버려서 기량이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번 주 내내 음식을 많이 안 먹었다. 감기에 걸려서 입맛이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1키로가 빠져서 49.3kg이 ..
스피닝 2회차 기록, 느낀 점 오늘은 목요일. 벌써 한 주가 거의 다 지나간다. 오전에 한 시간 스피닝 타는 게 종일 활력을 준 하루였다. 운동에 감사했다. 빈 속에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한 시간 가량 하다 보니 뿌듯하다. 땀이 줄줄 난다. 하지만 두번째 해 보니 그닥 힘들지 않았다. 힘들면 잠시 타는걸 멈추고 30초 정도 쉬고 다시 한다. 나는 처음 등록한 사람 치고는 잘 따라하는 것 같다. 아무튼, 몸무게는 많이 먹었고 오랜만에 운동이라 근육이 펌핑되어서 그런지 올랐다. 몸무게에 개의치않고 꾸준히 스피닝을 해 보려고 한다. 오늘은 상체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다가 스텝을 놓쳐서 급소를 안장에 박았다. 너무나 아팠고 위험함을 느꼈다. 아, 아직 초보자니까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위험했다. 발에 묶는 체인 잘 조이고, 스텝 벅차면 ..
스피닝 첫날 기록 태어나 처음 밟아본 스피닝바이크. 며칠 전부터 떨렸고 기대됐었다. 근육이 녹을 수 있다는 둥 너무 과격한 운동이라고들 하길래 걱정 반 기대반.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땀이 많이 났고 목이 말랐다. (물통을 꼭 가져가자!) 나는 더 힘들었던 건 상체 동작 따라하기 ㅋㅋ 춤 아닌 춤을 박자에 맞추어 춘다. 신규회원은 페달 밟기만 해도 오케이지만 나름 열심히 따라해보려고 노력했다. 다리 아프고 상체 동작은 헷갈리고...ㅋㅋ 꾸준히 출석해서 이번 달 등록한 것 어치는 뽑자. 체중감량도 그렇지만 체력강화랑 운동을 한다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고 나니 너무나 기분 좋고 뿌듯했다. 오전에 시간을 활용해서 기뻤다. 방학이라 오후에 눈을 뜨는 생활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오전에 시간을 꼭 활용해야지. 게으른 ..
생활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살은 안빠진다 한 학기가 끝나가고 있다. 그 동안 내 몸은 이번 학기 스케쥴에 맞게 굴러갔다. 어떻게 보면 규칙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렇지 않다. 그리고 오전수업이 얼마나 싫은 존재인지도 체감했다. 오전에 일어나는 것이 싫은 것 보다도 학생신분에 출퇴근시간 지하철을 타는 게 억울해서 오전수업이 너무 싫었다. 풉 대학생이 무슨 벼슬 딴 것도 아니지만. ㅋㅋ 오늘도 Full. 하루 종일 돌아다닌 것도 Full, 그리고 먹은 것도 Full. 기말고사때문에 계속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핑계가 아니라 정말 그렇다. 먹어도 먹어도 더 먹게되고 배가 안 고픈데도 계속 먹는다. 배가 불러서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때... 즉 실컷 먹고 마지막 물도 엄청 큰 잔에 들이키고 났을 때서야 후회도 되고 멈추게 된..
2019년 3월 6일 다이어트 일지 오늘은 3월의 첫번째 수요일. 학교를 다녀오면 하루가 다 간다. 먼 거리를 통학하다보니 살이 저절로 빠지는 것 같다. 역시 다이어트는 첫번째 고생이고 두번째 먹는거 줄이기. 마음고생이나 몸고생을하면 저절로 살이 빠지는 것 같다. 거기에 식사량을 조금만 줄이면 쑥쑥 빠지는 듯.(굳이 굶을 필요 없음) 학교 나간지 이틀 째. 점점 학교와 수업들에 감이 잡혀간다. 오며 가며 버스 안에서 보고 싶은 사람들 얼굴이 떠오른 건 왜 일까? 그 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냈던 친구들, 찾아뵙고 싶었던 선생님들... 편입준비로 너무 혼자 있었나보다. 아무튼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치고 잘 돌아왔고, 만보계를 보니 10200보를 걸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웬만하면 계단을 이용한다. 지하철 계단, 학교 계단 등등 별 거 아닌 것..
BACK TO THE BASIC: 2019년 3월 1일 일지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왔다. 언제 돌아와도 나를 받아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블로그가 좋다고 느꼈다. 그 만큼 방문자는 적지만...(앞으로 조금씩 늘리자!) 오늘은 삼일절.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하기에 딱 좋은 숫자다. 1일! 부담 없이 쓰고 싶은 내용을 적어 나가려 한다. 이 카테고리에는 운동, 음식을 기록해두려고 한다. 오늘 아침 몸무게: 49.2kg 전에 썼던 글을 보니 49되는게 목표라고 되어 있던데 지금은 49를 거의 한달 째 유지중이다. 의지를 다져서 움직였더니 2-3로가 빠졌다. 52정도에서 49대로 줄어들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인 것 같다. 아무리 해도 50이하를 못 내려 갔었는데... 역시 새학기가 다가오니 의지가 생겼다. 다이어트는 (다시 한 번) 의지와 목표의 문제..
12월 12일 일지: 하기 싫어 죽겠는 운동 저번 마지막으로 쓴 글에서 일요일에 몸 상태를 업데이트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야 한다. 오늘 재어보니 저번 52에서 51.1로 줄었다. 단 음식, 과자는 내 인생에서 없을 수가 없겠다고 느꼈다. 오우 마이 갓. 언젠가 내가 삼 사십대가 되면 저절로 과자따위는 던져 버릴 수 있겠지? 내 몸에 정해진 mg의 당분 주머니가 있는데 그게 다 차야지만 하루를 넘길 수 있는 듯, 하루에 꼭 얼만큼의 단 음식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아, 나 이렇게 글 쓰고 나니 스스로 창피하다. 하지만 솔직하게 쓰는 건데 뭘. 언젠가는 안 그럴 거라고 믿기 때문에 괜찮아. 당뇨병 걸리는거 아냐?! 오늘 먹은 음식 아침: 패스 점심: 베트남 쌀국수 한 그릇 간식: 홈런볼 1/2, 수제 쿠키 좀 큰거 1개, 귤 몇 개 저녁: '버섯 애..